2025년 종사자 인터뷰 “따옴 표” <2편_유튜브 크리에이터>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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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종사자 인터뷰 “따옴 표” 

올 한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만난 종사자들의 경험을 각색한 만든 카드뉴스입니다. 


<2편_유튜브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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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_유튜브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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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은 “얘네 또 이러네” 하면서 웃어넘기지만, 처음 보시는 분들은 악플을 남기기도 해요. “말투가 이상하다”, “어디 아픈 애냐” 이런 말도 달린 적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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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 바랑 전혀 다르게 사람들이 받아들여서, 저에 대한 유언비어나 욕설이 커뮤니티에 퍼질 때 힘들어요. 그런데 제가 의도한 게 전혀 아니거든요. 그들은 다수고 저는 소수다 보니, 오해가 생겼을 때 해명이 안 되는 게 많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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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 안 좋은 말을 하면 정말 말 할 수 없이 착잡해지고, 그 감정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대처는 무시하는 게 제일 좋긴 한데, 저 같은 경우는 안 좋은 여론 하나가 생계를 위협할 수도 있다 보니, 왜곡된 여론으로 번질 수 있는 댓글은 무시하기가 어렵고 그래서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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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지적은 다 당해요. 저도 “살이 쪘다”, “관리 안 하냐” 같은 얘기는 당연히 자주 듣고요. 손만 나와도 털이 많다고 달리고, 이메일이 와서 “몸이 기울어 보이는데 
혹시 장애가 있는 거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외모를 신경 안 쓸 수 없고, 살이 찌면 주기적으로 빼야 한다던지 계속 관리해야 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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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특정 연령층의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문화를 정착 시키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좋지 않은 유행어나 과격하고 선정적인 문화를 만드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유튜브가 정서나 생각을 좌지우지 할 만큼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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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서 수수료를 40% 가져가는데 그럴거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느끼기에는 유튜브가 해주는 게 없어요. 유튜브는 공간만 제공하고 영상 편집, 촬영, 업로드, 댓글 관리 등 모든 걸 다 크리에이터들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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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오래 운영했지만 알고리즘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분명히 잘 나올 거라고 생각해서 영상을 올렸는데 안 될 때도 있고, 어떤 영상은 이게 이렇게까지 될 정도인가 싶을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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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일하면서 허리 다 박살 났고 심장 수술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즐겨보던
영화 리뷰 하는 채널이 있었는데 그분이 과로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영상 자주 올리는 분이셨는데 그 소식을 듣고 “와 이거 나도 죽을 수 있겠구나.”는 생각이
들어서 생활 습관을 많이 바꾼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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