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종사자 인터뷰 “따옴 표” <1편_엔터테인먼트 종사자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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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종사자 인터뷰 “따옴 표”
올 한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만난 종사자들의 경험을 각색한 만든 기록카드입니다.
<1편_엔터테인먼트 종사자 >










<1편_엔터테인먼트 종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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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한 번도 못 쉬고, 잠도 못 자고. 해외 출장 나가도 월급 170이 많이 받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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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밤새는 일이다 보니 건강이 안 좋아져요. 오늘 밤 새고 내일 쉬는 게 안 돼요. 오늘 새고 내일 새고 모레 새요. 왜냐면 보통 작품들이 몰려 있어요. 뮤직비디오도 몰려 있고 쳐내야 다음이 있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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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가 체크할 때 우리도 반응을 바로 해야 돼요. 안 그러면 계속 연락 와요. (새벽에) 자기가 새벽에 일하니까 우리도 새벽에 일하길
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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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에게 사람 취급을 못 받았어 가지고. 노예 취급하는 것처럼 대하고. 운전기사 대하듯 대하고. 기분에 따라서 뭐라고 하고 욕도 기본적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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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도 정신과 가서 약 먹으라고 추천해요. 그러니까 쉽게 갈 수 있는 병원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생각이 많고 괴롭힘이 너무 많은데 해결할 수 없으니 약이라도 먹자 AnR 같은 곳은 유독 갈굼이 심하고 사내 고발도 많은 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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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사람들 사이에서 왕따 문화가 심해요. 제 동료는 팀원 아무도 일을 안 하고 혼자 모든 일을 했는데 평가에서 최하 등급을 받았어요. 본인은 앨범을 끝까지 책임졌는데 앨범 크레딧에 이름이 누락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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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산업이 리스크가 큰 흥행 사업이다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쉽게 투자를 못하는 거에요. 회사가 망해서 없어지고 대표는 빚을 지고
도망가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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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나올 때 제 이름이 다 들어갔었거든요. 크레딧이 엄청난 성취감을 줘요. 내가 일조하고 있고 이 업계의 일원이고 이 문화의 속해 있다는 소속감을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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