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한빛뉴스레터: 2021년 9월호

2021-09-28
조회수 474

 2021년 9월의 한빛 뉴스레터 🍇


"10월 26일" 이한빛PD 5주기 추모제가 열립니다

 방송-미디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해온 이한빛PD의 추모제가 2021년 10월 26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개최됩니다. 
 추모제는 1부와 2부로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북콘서트와 미디어노동인권상 시상식이 2부에서는 방송미디어 현장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추모제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이한빛PD의 친구가 되어 주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방송-미디어의날 기자회견
  매년 9월 3일은 국가가 정한 방송의 날입니다. 1947해방 이후 처음으로 일본의 통신호출부호 대신 한국 고유의 독자적인 호출부호를 배당받은 것을 기념하여 1964년 제정된 방송의 날은 매년 KBS, MBC. SBS를 비롯한 각 지상파 방송사들이 서로를 자축하고 격려하는 기념행사로 70년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의 날은 오랫동안 실제 방송·미디어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방송-미디어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습니다특히 1997년 IMF 경제 위기 이후로 방송-미디어계에 비정규직파견직그리고 무늬만 프리랜서라는 호칭으로 불릴 정도로 제대로 노동자의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운 프리랜서 노동자를 비롯한 불안정 노동자들이 급증하였지만이들에 대한 주목은 매우 부족합니다.
 이에 한빛센터는 올해 방송의 날은 방송사들만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오랜 시간 방송-미디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일했지만 제대로 된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던 방송-미디어 산업의 비정규직프리랜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자회견을 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했습니다. 

 
 *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여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방송의날 토론회1: 
방송미디어 노동운동 5년, 앞으로의 10년은?
 8월 27일, 2021 방송 미디어의 날 [진짜 방송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인가]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 날 토론회는 방송-미디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발로 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디어오늘 손가영 기자의 진행으로 방송작가유니온,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전국영화산업노조, 전국언론노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활동가 다섯명이 그동안의 활동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방송의날 토론회2: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산업, 이제 노동을 묻는다
 9월 3일 방송의날 저녁6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진짜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토론회가 생중계 되었습니다. 
 진재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정수경(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박장준(희망연대노동조합 조직국장), 권순택(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안명희(문화예술노동연대 대표) 네 분의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고 2010년대의 방송-미디어 정책을 점검하는 동시에 노동일반, 산업 내 소수자, 문화예술노동 등 다양한 영역과 시선에서 앞으로 필요한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제대로 된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하라
 지난 9월 10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운동본부는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논의를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후 서울정부청사 앞, 광화문 일대에서 1인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힘들게 만들어진 법률이 시행령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 취지가 몰각될 위험에 놓여있습니다. 자본을 우선시 하는 기업들의 로비와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의 소식은 계속 될 것입니다.
 노동자와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법안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은 멈추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시행령이제정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성노동자 책읽기 모임:
모두를 위한 노동교과서 특강
 어떻게 일이 즐거울 수 있을까? "일은 그냥 돈벌려고 하는 거지, 일하면서 보람을 찾는 건 너무 구식아니야?"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을 즐거운 것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우리가 하는 일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4월 출간된 <모두를 위한 노동교과서>를 함께 읽어 보고 이야기 하는 노동교과서 특강이 지난 8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전국불안전노동철폐연대의 노동권연구소 소장님이신 장귀연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일하고 있는 현재 우리의 '위상'에 관하여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진행하는 여성노동자 책읽기모임 특강. 
 <모두를 위한 노동교과서> 3부, 법 PART! 헌법, 사회보장제도,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 비정규직법을 중심으로 노무사 최은실 선생님이 강의로 9월 16일 이루어 졌습니다.
 일하는 우리들은 어떤 근거로 우리의 요구를 말할 수 있는지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의 여성노동자 특강은 계속됩니다.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드라마제작 현장의 방송스태프 
계약실태 및 문제점·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

 지난 9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박정· 정필모· 이수진의원,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 드라마 방송제작 불법계약근절 및 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을 위한 공동행동(공익인권법재단 공감⋅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언론개혁시민연대⋅문화예술노동연대⋅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 주최한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이 전세계에 문화강국으로 발돋음 하는 시기에 카메라 뒤의 노동자들은 아직도 후진적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는 근로계약 체결, 근로시간 준수, 정당한 임금 지불과 같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이라도 지켜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KBS드라마 근로기준법 위반 처벌촉구 기자회견

 지난 9월 16일 KBS드라마 근로기준법 위반 처벌촉구 노동부 고발 기자회견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라운지에서 라이브로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와 법원의 판결로 드라마 스태프들이 노동자성을 인정받았음에도, 아직도 드라마제작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제대로 된 근로계약서를 쓰지 못한 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와 '드라마 방송제작 현장 불법 계약근절 및 근로기준법 적용을 위한 공동행동'은 기자회견 이후 KBS와 제작사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을 마쳤습니다.


방송미디어 노동현장 일터 괴롭힘 실태조사



미디어 신문고 : 방송현장 언어폭력 나도 말한다!



코로나 피해 신고센터
 이번 코로나19와 더불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채 계속 되는 드라마 촬영, 노동자들이 안전한 방송현장에서 노동할 수 있도록 방송노동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방송산업안전가이드라인을 만들기위해 
안전실태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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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센터 6월, 7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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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의 말씀을 전하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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