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한빛뉴스레터: 2021년 1월호

2021-01-08
조회수 232

2021년 1월의 한빛 뉴스레터 🍊


2020년이 가고 2021년 새해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모두 고생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잦아드는 것은 물론, 
방송 노동과 인권이 더욱 개선되어 방송노동자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국회 단식농성 29일차!
 고 이한빛 피디의 아버지, 이용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이 국회 앞에서 단식에 나섰습니다 12월 9일 정기국회 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매일 7명의 노동자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한국 사회! 방송현장에도 막을 수 있는 죽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송노동자들은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다 떨어져 죽고, 혹사 당하다 과로로 죽고, 프리랜서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부당한 노동에 내몰려 삶을 던집니다. 올해만 해도 CJB청주방송에서 14년간 일해온 이재학 피디의 원통한 죽음을 마주했습니다.

 고 이한빛 피디의 죽음으로 태어난 한빛센터가 억울한 죽음들을 열심히 막아보려 하지만,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많은 노동자를 살릴 것입니다. 한빛센터를 후원 해주시는 회원여러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방송노동자 작은문화제
 지난 11월 12일 상암 MBC 앞 광장에서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열린 '전태일 50주기 33차 캠페인 : 상암동 방송노동자 작은문화제'가 12시부터 14시까지 개최되었습니다.
 방송사와 제작사가 밀집한 마포구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그 곳을 바쁘게 돌아다니는 방송 노동자분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태일 열사의 50주기를 맞아 2020년 현재의 노동 현실을 되새기는 의미로 제작된 <전태일신문>을 배포하였습니다.
 수많은 방송사들이 전태일 열사의 이름을 계속 언급하겠지만, 진정을 방송사가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잇는 길은 자신들 스스로의 노동 환경을 먼저 바꾸는 것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이한빛 PD의 정신과 전태일 열사의 뜻을 계속 되새기며 투쟁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촉구 캠페인

 12월 11일 점심 시간 상암 MBC 앞에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방송작가유니온,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함께 김용균 노동자의 2주기를 맞아 방송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함께 지지하고, 안타깝게 방송 노동 현장에서 산재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기억하는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겐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스크와 따뜻한 음료를 선물하였습니다. 수많은 방송 노동자들이 과로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결코 적지 않지만, 대다수의 사건은 보도가 되지 않으며 설사 보도가 되더라도 바로 묻히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방송 노동 환경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故 이한빛 PD의 죽음은 방송 노동 환경의 실상을 다시금 보게 만들었습니다. 방송 노동 현장을 비롯한 모든 일터에서 더 이상 일하다 죽지 않고, 다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길 바랍니다!


CJB 청주방송의 합의이행 촉구!
 청주방송은 반년이 넘도록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합의를 지키지도 않고, 합의 이행 요구에도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는 뻔뻔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주방송의 대주주이자 두진건설의 회장인 이두영은 청주방송을 오랜 시간 자신의 소유물로 만드는 것으로 모자라, 청주방송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마저도 가로막는 가장 큰 존재입니다. 
 이두영 의장을 규탄하고, 청주방송의 합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대책위는 지난 12월 4일 청주 두진걸설 앞에서 이두영 의장 규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방송사는 누군가의 사적 소유물이 되어선 안됩니다. CJB청주방송은 약속한 대로 이재학 피디 사망의 책임을 인정하고, 비정규직의 고용구조와 환경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CJB 대주주 이두영이 조속히 합의사항을 이행하도록 함께 촉구해주세요!


미디어 신문고 : 방송현장 언어폭력

[ 방송 현장 언어폭력! 나도 말한다! ]
-한빛센터X공공상생연대기금 공동 캠페인 "언어폭력 없는 방송현장을 만드는 우리의 약속"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방송-미디어 제작 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당노동행위를 제보받고 상담하는 한빛센터의 <미디어신문고>에는 폭언과 정서적 괴롭힘에 대한 제보가 종종 들어옵니다. 제작 현장의 권위적인 문화와 도제식 구조 속에서 막말, 고성, 조롱, 욕설 등이 마치 당연한 상급자의 권한인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분명히 직장내 괴롭힘입니다. 
 그러나 '무늬만 프리랜서'인 방송-미디어 노동자들이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으로 자신을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빛센터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이러한 현실을 문제제기하고, 방송-미디어 제작현장의 문화를 함께 바꿔보기를 제안합니다!
 일상적으로 겪지만, 쉽게 털어놓기 어려웠던 이야기. 어느 틈에 나도 '여기는 원래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쳐왔던 당신과 당신 곁의 이야기를 '대나무숲'에 털어놓아요~!
 *모아진 이야기를 바탕으로 방송현장의 언어폭력 실태를 공론화하고 제도적, 문화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JTBC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지난 12월 17일 상암 JTBC 사옥 앞에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방송작가 유니온(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함께 공동으로 JTBC의 '노사 상생'을 가장한 '노동권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함께 진행하는 방송 노동자를 위한 익명 상담 창구 '미디어신문고'에 다수의 제보가 접수 되었고. 일일/주간 근로시간 제한 없는 일방적인 '3개월 탄력 근로제'와 혹사, 열악한 노동 환경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JTBC의 뉴스를 만드는 작가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뉴스 제작 인력이 소속된 자회사 'JTBC미디어텍'에서는 주 52시간제를 빌미로 한 일방적 수당 개악 시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JTBC-중앙일보 그룹 전체가 열악한 노동 환경을 위해 수작을 부린다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JTBC는 궤변과 꼼수를 멈추고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준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JTBC가 방송 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준수하는 방송 노동 환경 변화에 나설 때까지 JTBC 앞 1인 시위 또한 계속 될 예정입니다.


상생커피차가 갑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지난 11월 6일과 12월 3일 두차례에 걸쳐 드마라 촬영현장과 영화촬영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방송 스태프분들께 커피도 나누어 드리면서 방송현장의 노동법 준수와 노동안전 문제도 확인하고 한빛센터도 알리는 활동들을 펼쳤습니다. 특히 영화 '내가 누웠을때' 촬영장은 주 52시간 준수를 철저히 하고 위험이 있는 촬영씬은 구급차를 준비하는 등 안전문제에 특히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합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올 한 해도 상생커피차와 함께 계속 방송현장의 안전과 미디어 노동자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 런치 노동법
 한빛센터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의 런치노동법!
 코로나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한차례밖에 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온라인 런치 노동법!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의 이한솔 이사와 영상 작가 10년의 경력을 갖춘 '노무사계의 레전드' 김희영 노무사가 함께 총 5번의 영상에 걸쳐 한빛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방송현장 사이다'를 통해 방송-미디어 노동자는 물론, 다른 노동자들도 한 번씩은 궁금해 했을 노동법에 대하여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을 드립니다!
 2021년 한 해도, '온라인 런치노동법'과 함께 모두들 노동권을 존중받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 온라인 런치노동법 영상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이한빛피디 미디어노동인권상 수상자 상금 기부!  
 2020년 1회 이한빛 피디 미디어노동인권상의 수상자로 유지은 아나운서와 고 이재학 피디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지요. 
 수상자이신 유지은 아나운서와 이재학 피디의 유가족께서 방송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싸우는 곳에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셨습니다.
 유지은 아나운서는 고 이재학 피디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방송 비정규직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싸우는 <고 이재학 피디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에 상금 전액을 후원하셨습니다. 
 고 이재학 피디의 유가족 또한 상금 전액을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 후원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서로의 용기가 될 때, 우리가 만나고 싶은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걸 보여주신 유지은 아나운서와 고 이재학 피디 유가족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한빛센터도 일하는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향해 열심히 걷겠습니다!


코로나 피해 신고센터
 이번 코로나19와 더불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채 계속 되는 드라마 촬영, 노동자들이 안전한 방송현장에서 노동할 수 있도록 방송노동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과제입니다. 

방송산업안전가이드라인을 만들기위해 
안전실태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빛센터 웹툰!
유투브 방송현장 사이다, 텔레그램용 무료 이모티콘도 함께보러 가요!😍


 11월 이후 
 이혜민민대현황순예박준상권준희조미숙조서연김남희이현미이미옥박수빈김하나유용식한상엽정미희임영옥염은진최소라김은이전진희김태희김성욱김재은, 주식회사 리베로미디어, 이상진강은미양현우소동제, 김승준, 이균호, 김평화, 정윤심 (등록순)
 이상 서른 한 분과 한 개의 단체에서 한빛의 친구로 새로운 후원회원이 되셨습니다. 환영의 말씀을 전하며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hanbitcenter@gmail.com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37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604호 (우03909)
1833-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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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홈페이지는 공익재단 공공상생연대기금과의 공동 사업으로 2019년에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