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2023년 5월의 한빛레터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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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빛센터 활동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CBS 본사 앞에서 최태경 아나운서
정상복직 피켓 100일 투쟁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5월 4일 CBS 본사 앞에서 최태경 아나운서 정상복직 피켓 100일 투쟁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경남CBS에서 부당해고 당한 최태경 아나운서에 대한 원직복직 문제를 제기한지 217일, 공개 투쟁 이후 176일, 1인시위 이후 100일이 지났습니다. 1인시위를 진행한지 100일을 맞이하여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경남CBS 아나운서 정상적 원직복직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함께 CBS본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 경남CBS 최태경 아나운서 발언 일부


...저는 CBS의 조직원이자, 노동자이며, 그리고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인간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CBS가 자정능력을 가진 조직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사랑하던 CBS, 조직원 모두가 CBS맨임을 자랑스러워하던 CBS, 국민들에게 언론다운 언론으로 신뢰를 받던 CBS, 정의공론과 정론직필을 외치던 CBS로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CBS는 자정능력이 있는, 살아있는 조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4월 20일 CBS를 규탄하는 현수막을 설치했습니다.

경남CBS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최태경 아나운서에 대한 원직복직 명령을 꼼수로 회피하고 원직복직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반 년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노동위원회의 복직명령을 말도 안되는 꼼수로 회피하는 몰상식한 행태를 규탄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CBS본사 주변애 규탄 현수막을 지난 4월 20일에 걸었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6개의 현수막에는 CBS가 노동위원회의 최태경 아나운서를 원직복직시키라는 명령을 어기고,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한 사실을 담았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CBS를 포위하듯 설치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CBS가 최태경아나운서의 복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에 나서길 바랍니다.




🎤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운동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5월 26일 김용균재단에서 진행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운동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한빛센터도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설명을 들으며, 생명안전기본법 필요성에 공감하고 연대체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빛센터가 함께하기로 한 연대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 동행'은 간담회 이후 5월 31일 발족식을 가지며 출범하였습니다. 


발족식에는 사단법인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용관 이사님께서 재난참사 유가족으로 참석하셔서 생명안전 권리 선언을 낭독하셨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위한 시민 동행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할리우드 작가들,
15년 만에 '파업'

뉴욕타임스(NYT)는 제작 스튜디오들이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작가 수를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대본을 만들 수 있는 소규모 그룹인 ‘미니룸’을 조직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신인 작가들이 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과거보다 적어졌고, 미니룸에 속한 작가들은 더 적은 보수를 받게 됐다고 NYT는 지적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도 작가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 제작사들은 AI가 만든 초안 스크립트를 수정하는 업무를 작가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작가들은 AI가 작가들의 이전 작품을 활용해 원고를 작성하는 것을 막을 안전장치도 요구하고 있다.

"차라리 한국 방송계 망하고..."
방송국의 두 얼굴 🎭

흔히들 방송사를 비정규직 백화점이라고 부른다. 비정규직은 방송을 만드는 거의 모든 단계와 과정에서 일하고 있고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한다.

고용노동부의 연구보고서 '방송산업 비정규직 활용 실태조사 2021'에 따르면 정규직이 많이 일하는 시사교양국과 보도국에서도 정규직이 비정규직·프리랜서보다 적었다. 

방송사와 계약을 맺은 외주제작사의 비정규직은 아예 계산에 넣지 않고도 그렇다. 비정규직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 드라마제작국 등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 5월 유가족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점점 더워지는 5월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한빛센터와 유가족은 바삐 움직였는데요. 여러 곳에서 활동하고 계신 유가족분들의 활동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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