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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의 한빛레터

2025-12-05
조회수 361
찬 바람을 견디고 있는 한빛센터의 겨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너무 짧은 가을을 보내고 첫 눈을 맞이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급격하게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지난 10월과 11월에도 방송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센터의 활동이 가득했던 지난 소식을 아래 본문을 통해 만나보세요! 💌
👫 (10/25) 이한빛PD 묘비 제막식 및 9주기 추모제 진행 👫

화창한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마석모란공원에는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셨습니다. 많은 열사 분들이 잠들어계시기에 새로운 곳에 잠들게 된 한빛PD가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모제를 앞두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에서 추모미사를 집전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모미사부터 함께해주셨습니다. 추모제의 시작에 앞서 간단한 묘비제막식이 있었습니다. 한빛PD의 동생 이한솔님의 발언과 함께 어머니 김혜영님과 아버지 이용관님, 동생 이한솔님이 함께 묘비를 덮은 흰 천을 당기면서 묘비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뒤이어 한빛PD의 대학 친구이자 여전히 방송 일을 하고 있는 지윤님과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성은 수석부위원장님의 추모사가 있었고 추모공연으로 중앙대 민주동문회 노래패 어울소리에서 노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상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수상은 MBC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님께 돌아갔습니다. 시상식을 마친 후에는 헌화와 추모가 제창을 진행하였습니다.
🏅 제 6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상 수상자 발표  🏅

올해 제6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상은
지난 10월 15일에 진행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였습니다. 
심사 과정을 통해 추천 공모에 응해주신 모든 분(단체)이 
각자의 위치에서 방송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하였음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제6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상 공모에 응해주신 모든 분(단체)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음과 같이 제6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상 수상자를 알립니다.

장연미 님 (MBC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님은 기상캐스터 딸을 잃은 슬픔을 넘어, 방송사에서 만연한 비정규직 차별과 고용불안 문제를 알리고, MBC로부터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이에 연대의 마음을 담아 제 6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 10월 25일(토) 진행된 이한빛PD 9주기 추모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 (10/1) 엔터사 신인개발팀 종사자 강의 & 네트워크 진행 📋

한빛센터 라운지에서 엔터사 신인개발팀 종사자 강의 & 네트워크를 진행했습니다. 엔터커리어패스는 전직 아이돌이자 Kpop연구자인 허유정님의 강의와 참석자들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 (10/13) 국회방송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간담회 참석 📚

국회에서도 방송사 비정규직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방송작가와 수어통역사들을 갑작스럽게 해고하거나 교체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국회는 부당해고에 대한 행정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하고 고용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 (10/22) 고용노동부 콘텐츠·미디어 분야 종사자 타운홀 진행 🎤

한빛센터가 자리한 휴서울미디어노동자쉼터에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이 찾아와 콘텐츠·미디어 산업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웹툰/웹소설/일러스트 작가 분들과 방송작가, 드라마 스태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노동자가 함께했습니다.
👫 (11/4) 11월 13일 국가기념일 지정 전태일 시민행동 발대식 참석 👬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가 자신을 희생하여 이 땅의 노동 현실을 알린 날입니다. 여전히 한국 사회가 풀어가야 하는 노동의 문제는 산적합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 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11월 13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시민행동이 지난 달 4일에 출범하였습니다.
📢 (11/11) 故 안영재 성악가 추모 기자회견 연대발언 📢

故 안영재 성악가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재부상한, 예술인의 작업 환경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개선을 요구하며, 정부와 관련 기관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였습니다.
✏️ (11/24) 나홀로 플랫폼노동·프리랜서 실태와 특징 토론회 패널 참석 ✏️

일하는시민연구소에서 온라인 재능마켓 플랫폼을 통해서 일하는 프리랜서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 발표를 하는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한빛센터에서는 김영민 센터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 (11/26) AI 자동 합성물 시대, 문화예술 창작노동의 문제 진단 및 대안 모색 토론회 패널 참석 🎥

문화연대 기술미디어문화위원회에서 준비한 긴급 현안 토론회 <AI 자동 합성물 시대, 문화예술 창작노동의 문제 진단 및 대안 모색>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AI가 만들어내는 각종 합성물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 노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 (11/28) 화려한 K-POP 산업, 이면의 노동을 조명하다 토론회 진행 🎶

30명 가까운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을 인터뷰하고 정리한 보고서를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화려한 음악산업 뒤에서 고군분투 하는 노동자들의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현장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 2025 미디어노동포럼 : 플랫폼이 바꾸고 있는 카메라 뒤의 노동 👁️‍🗨️

OTT·유튜브 등 거대 플랫폼의 등장 이후, 미디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K-콘텐츠의 성공이 계속되었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혀 다른 변화를 체감했습니다. 드라마 제작 편수의 급감, 숏폼 콘텐츠의 등장과 더욱 짧아지는 계약기간, 새로운 창작 주체들의 등장은 방송미디어산업의 작동 방식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2025 미디어노동포럼은 최근 미디어플랫폼이 만들어낸 산업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두 가지 영역의 조사결과와 이를 뒷받침하는 산업의 구조를 살펴보고, 방송미디어 산업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보내드립니다 : 괜찮은 사용자 안내서 📩

방송제작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괜찮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사용자도 할 수 있게 간단한 안내서를 제작했습니다.
근로계약서 작성과 주 최대 52시간 노동, 4대보험 가입 등 방송미디어현장에서 꼭 지켜져야할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괜찮은 사용자가 되기를 바라는 업체를 알려주시면 한빛센터가 안내서를 보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명] 국회의 방송작가 및 수어통역사 고용구조 개선 환영한다.

"국회는 어제(14일) 국회에서 일하는 방송작가와 수어통역사 등에 대한 고용구조 개선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2022년 9월에 벌어진 국회방송 부당해고 사건에서 중앙노동위원회와 서울행정법원에서 패소하여 항소하였다가 이를 철회한 지 7개월 만의 일이다. 이번 일은 노동사건과 관련하여 국가기관의 관행적인 소송전을 중단하고 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개선 방향을 찾아서 고용구조 개선으로 나아간 점은 공공 분야의 방송사 노동 문제 해결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의의가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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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11월의 유가족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가을이 깊어지며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고, 하루 사이에도 온도가 크게 바뀌는 날이 많았습니다. 유독 바람이 강하게 불던 시기라 체감 기온이 더 낮게 느껴졌고, 해가 짧아지고 거리의 온기가 조금씩 사라지는 때라 그런지 마음까지 가라앉는 계절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유가족분들은 10월과 11월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셨습니다. 차가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마음만은 뜨겁게 멈추지 않고 걸어온 유가족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유가족 소식 발자취]
🎗️ 2025.10.29. 김혜영 어머님,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참석
🎗️ 2025.11.01. 이용관 아버님, 서울대학교 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 참석
🎗️ 2025.11.05. 이용관 아버님, 건설노동자 강대규님 사망사건 중대재해처벌법 재판 참석
🎗️ 2025.11.07. 이용관 아버님, 2025 근로기준법이 버린 전태일들의 행진 참석
🎗️ 2025.11.08. 이용관 아버님,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5 전국노동자대회 참석
🎗️ 2025.11.18. 이용관 아버님,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석
🎗️ 2025.11.18. 이용관 아버님, 안전하고 차별없는 일터 기원 산재사망 희생자 추모 위령제 참석
🎗️ 2025.11.20. 김혜영 어머님, 이용관 아버님 상실 또 다른 이름의 치유 강연 진행
🎗️ 2025.11.28. 이한솔 님, 활동가는 처음이라 출판
🔔 알림 🔔

이한솔 님의 책 『활동가는 처음이라』가 11월 28일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시민사회 활동가의 일상과 고민을 기록한 작업으로, 시민사회가 어떻게 움직이고 활동가가 어떻게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지 차분하게 보여줍니다.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활동가의 세계를 구체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며, 우리가 마주한 시민사회의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책 구입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5년 11월의 한빛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소식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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