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웹드라마 <만찢남녀> <트웬티 트웬티> <MFR>
하루 최대 촬영시간 18시간!
방송 노동자들을 혹사시키기에 여념이 없는
네이버 자회사 ‘플레이리스트’의 열악한 방송 노동 환경을 규탄한다!
1. 정론직필에 힘쓰시는 기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2.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tvN 조연출로 방송업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세상을 떠난 고 이한빛 PD의 유지를 이어받아 2018년 1월 설립됐습니다. 방송사 및 미디어 산업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및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및 낡은 방송 제작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3. 지난 9월 초 한빛센터에 제보 하나가 접수되었습니다. 한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이자 IT 기업인 ‘네이버’의 자회사로서 지난 2017년에 설립되어 수많은 웹드라마를 만들어온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제보였습니다. 제보에 의하면, 플레이리스트가 현재 제작 중에 있는 <My Fuxxxxx Romace>(마이 퍽킹 로맨스)에서 하루 최대 18시간에 육박하는 촬영을 강행하며 방송 노동자를 혹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4. 이에 한빛센터는 플레이리스트 측에 사실 확인과 함께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9월 9일 보내, 지난 16일에 답변 공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플레이리스트는 답변 공문에서 ‘현장 상황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주 52시간을 조금 초과’한 것일 뿐이며 그 이외에는 계속 적정한 촬영시간을 잘 준수하며 드라마 제작에 임해 ‘제작사 스스로 주 52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들로 인하여 특정 주차만 조금 초과했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방송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자 외주 제작사에 책임을 전가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들은 하도급의 법리를 준수하고 있으며 제작 일체를 외부 제작사에 도급하여, 외부 제작사가 제작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한 것들을 전문적이자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책임을 재차 회피하였습니다.
5. 플레이리스트의 공식적인 답변은 이는 제보자를 비롯해 한빛센터가 추가적으로 확인한 사항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동시에 웹드라마를 제작, 투자하는 일종의 방송사로서 자신들이 지녀야 할 책임을 모두 외부에 떠넘기려는 전형적인 태도입니다.
6. 플레이리스트는 2000년대 이후 꾸준히 한국 인터넷 환경에서 패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인터넷 대기업 ‘네이버’의 자회사입니다.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적 기업으로 이에 걸맞는 책임과 공공성을 요구받는 것처럼, 해당 기업의 자회사이자 웹드라마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도 그에 맞는 걸맞는 책임을 지니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플레이리스트가 책임을 회피하는 대신, 자사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의 노동 환경을 책임있는 자세로 개선에 임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합니다.
7. 해당 사안에 대한 언론인 여러분들의 활발한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2020년 10월 7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보도자료]
웹드라마 <만찢남녀> <트웬티 트웬티> <MFR>
하루 최대 촬영시간 18시간!
방송 노동자들을 혹사시키기에 여념이 없는
네이버 자회사 ‘플레이리스트’의 열악한 방송 노동 환경을 규탄한다!
1. 정론직필에 힘쓰시는 기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2.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tvN 조연출로 방송업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세상을 떠난 고 이한빛 PD의 유지를 이어받아 2018년 1월 설립됐습니다. 방송사 및 미디어 산업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및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및 낡은 방송 제작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3. 지난 9월 초 한빛센터에 제보 하나가 접수되었습니다. 한국 최대의 포털 사이트이자 IT 기업인 ‘네이버’의 자회사로서 지난 2017년에 설립되어 수많은 웹드라마를 만들어온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제보였습니다. 제보에 의하면, 플레이리스트가 현재 제작 중에 있는 <My Fuxxxxx Romace>(마이 퍽킹 로맨스)에서 하루 최대 18시간에 육박하는 촬영을 강행하며 방송 노동자를 혹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4. 이에 한빛센터는 플레이리스트 측에 사실 확인과 함께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9월 9일 보내, 지난 16일에 답변 공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플레이리스트는 답변 공문에서 ‘현장 상황에 의하여 불가피하게 주 52시간을 조금 초과’한 것일 뿐이며 그 이외에는 계속 적정한 촬영시간을 잘 준수하며 드라마 제작에 임해 ‘제작사 스스로 주 52시간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들로 인하여 특정 주차만 조금 초과했다’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방송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자 외주 제작사에 책임을 전가한 것에 대해서도 ‘자신들은 하도급의 법리를 준수하고 있으며 제작 일체를 외부 제작사에 도급하여, 외부 제작사가 제작업무 수행에 있어 필요한 것들을 전문적이자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책임을 재차 회피하였습니다.
5. 플레이리스트의 공식적인 답변은 이는 제보자를 비롯해 한빛센터가 추가적으로 확인한 사항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입니다. 동시에 웹드라마를 제작, 투자하는 일종의 방송사로서 자신들이 지녀야 할 책임을 모두 외부에 떠넘기려는 전형적인 태도입니다.
6. 플레이리스트는 2000년대 이후 꾸준히 한국 인터넷 환경에서 패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인터넷 대기업 ‘네이버’의 자회사입니다.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적 기업으로 이에 걸맞는 책임과 공공성을 요구받는 것처럼, 해당 기업의 자회사이자 웹드라마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도 그에 맞는 걸맞는 책임을 지니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플레이리스트가 책임을 회피하는 대신, 자사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의 노동 환경을 책임있는 자세로 개선에 임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합니다.
7. 해당 사안에 대한 언론인 여러분들의 활발한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2020년 10월 7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