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 현장에서 일터괴롭힘을 겪으신 분들을 찾습니다

2021-09-13
조회수 689


안녕하세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입니다. 


방송-미디어 노동현장에서 일터괴롭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SBS, 상품권 페이 논란부터 KBS, 사장에 욕설한 직원 해고, CJB청주방송, 프리랜서 이재학 PD 사망, MBC <뉴스투데이> 방송작가 ‘해고’ 사건까지. 열악한 방송-미디어 노동현장에서 일터괴롭힘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터괴롭힘은
 "공개적이거나 은밀한 폭언, 위협·협박적인 언어적, 물리적 행동, 모욕적 언행, 고성을 동반한불필요한 지적, 악의적 소문 퍼트리기, 지속적인 비난 퍼붓기, 공개적인 망신주기, 업무와 무관한 트집잡기, 사생활 침해, 실업 급여 등 정당한 급여 미지급 협박, 따돌림, 외모 등 각 개인의 속성에 대한 비하적 행동,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건의 행위 방해, 제대로 된 업무 교육 없이 근무 과정에서의 질책, 높은 수준의 노동 강도, 불합리한 업무환경 방치 및 조장 (예 : 명확한 의사 확인 없는 일방적인 스케줄 배치), 문제적 조직문화 방치, 동료들 간의 행동이나 언행 감시 압박, 업무와 상관없는 사적인 지시 강요, 일방적이거나 불합리한 업무 배제, 휴가·병가 사용 제한, 사직·제작 현장 하차 강요, 성차별·성희롱 언행과 행위, 회식 및 야근 강요, 원치 않은 장기자랑 참여 강요 등" 
일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괴롭힘을 의미합니다. 


조금이라도 내가 일하는 방송·미디어 노동 현장에서 

불편함을 겪거나 괴롭힘을 당한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일터 괴롭힘'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랜 시간 '관행'이라는 이유로 이어진 방송·미디어 노동 현장 일터 괴롭힘, 여러분의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희망법, 언론개혁시민연대등의 단체 및 여러 전문가, 학자등과 함께 '방송현장 일터괴롭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현장이 바뀔 수 있도록 일하면서 겪은 크고 작은 괴롭힘에 대해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방송·미디어 노동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대상: 방송 미디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직군, 고용형태 제한 없음)

- 신청기한: 10월 10일까지
- 인터뷰 시간: 약 1시간 30분 
- 사례비: 7만원 
- 문의: 1833-8261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010-2498-2017 (진재연)


* 개인  정보는 익명으로 외부에 누출되지 않게 관리합니다.

그리고 실태조사 확보한 내용들은 향후 일터괴롭힘 방지를 위한 정책과 제도 연구를 위해 활용됩니다. 


* 본 사업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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