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무거워지는 12월입니다.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은 시민의 일상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의 일터도 움츠러들게 했습니다. 내란을 비호하는 세력이 만든 정치적 혼란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렇게 한 해가 다 저물기 전에 179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참사가 벌여져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 떠오르는 한 해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이지만, 무거운 마음과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쉬이 새로운 한 해를 바라보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의 현실은 너무나도 암울했습니다. 각종 제작 축소와 빈번해진 임금 체불, 다시 슬금슬금 부활하는 장시간 노동 관행까지 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법과 제도는 방기할 뿐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도 바삐 움직이는 한 해였습니다. 쉽게 희망을 말하기 어렵지만, 방송미디어 제작 현장에서 불합리한 제작 관행을 개선하고, 불안정 노동을 하는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둠을 몰아내는 한 줄기의 빛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12월입니다.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은 시민의 일상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의 일터도 움츠러들게 했습니다.
내란을 비호하는 세력이 만든 정치적 혼란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그렇게 한 해가 다 저물기 전에 179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참사가 벌여져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 떠오르는 한 해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이지만,
무거운 마음과 어려워진 현실 속에서 쉬이 새로운 한 해를 바라보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올 한 해 동안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의 현실은 너무나도 암울했습니다.
각종 제작 축소와 빈번해진 임금 체불, 다시 슬금슬금 부활하는 장시간 노동 관행까지
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법과 제도는 방기할 뿐이었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도 바삐 움직이는 한 해였습니다.
쉽게 희망을 말하기 어렵지만, 방송미디어 제작 현장에서 불합리한 제작 관행을 개선하고,
불안정 노동을 하는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둠을 몰아내는 한 줄기의 빛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