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소개
“카메라 뒤에 사람이 있다.”

촬영장에서 스탭들이 농담 반 진담 반 건네는

'노동 착취'라는 단어가 가슴을 후벼 팠어요.

물론 나도 노동자에 불과하지만,

적어도 그네들 앞에선 노동자를 

쥐어짜는 관리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하루에 20시간 넘는 노동을 부과하고

두세 시간 재운 뒤 다시 현장으로 노동자를 불러내고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이미 지쳐있는 노동자들을 독촉하고 등떠밀고

제가 가장 경멸했던 삶이기에 더 이어가긴 어려웠어요.


고 이한빛 PD 유서 중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tvN 조연출로 방송업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세상을 떠난 고 이한빛 PD의 유지를 이어다 받아 설립된 단체입니다.

방송사 및 미디어 산업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및 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및 낡은 방송 제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방송 산업의 노동자들은 사람을 위로하고 기쁘게 만드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노동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빛센터는 카메라 뒤에 있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미디어 신문고’ 운영, ‘드라마 세이프 캠페인’, ‘현장 실태조사’ 등이 있습니다.

소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