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힘찬 프로듀서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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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故 이힘찬 프로듀서 1주기 추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SBS에 입사하여 드라마본부 분사 이후에 스튜디오S 소속으로 10년을 일한 이힘찬 프로듀서는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모든 것이 버겁다"는 한 문장만 남긴 채 홀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건 발생 후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참여한 <스튜디오S 故 이힘찬  드라마 프로듀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사건을 공론화 하여 노사공동조사위원회가 시작될 수 있도록 사측을 압박하였고 노사공동조사위원회를 통해 고인의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었습니다.

한빛미디어센터 이용관 이사와 김영민 센터장이 추모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추모식은 고인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추모사와 추모 영상 시청,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주변 동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망이 좋던 고인이었기에 유가족 분들 뿐만 아니라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많은 동료분들이 추모식 자리를 채워주셨고, 자리에 있던 모두가 슬픔과 그리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모식 이후에는 고인이 잠들어있는 청아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스튜디오S 故 이힘찬  드라마 프로듀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개선 방향을 바탕으로 스튜디오S 노사가 드라마 제작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도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


이힘찬 프로듀서 사망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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