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방송 노동을 악화시키는 정부와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훼손 시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9명의 참가자는 지난 한 주 동안 진행된 연대서명에 참여한 25명의 단체, 66명의 개인을 대표해서 청와대는 물론 주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방송 노동 환경 개선에 대한 뜻을 확실하게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의 김동현 변호사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부족한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한국의 현실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뒤이어서 발언한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최민 활동가는 지속적인 고강도의 장시간 촬영이 많은 산재 피해자를 낳고 있음을 말하며, 방송 노동 역시 이에 자유롭지 않음을 말해주셨습니다.
현장 노동자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최근까지 방송 드라마 DI(색보정) 작업을 맡았던 황수연 노동자는 자신이 작업을 하기 위해 수도 없이 들이킨 에너지 드링크의 사진이 담긴 패널을 들고 이렇게 겨우 잠을 깨지 않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도 없는 한국 방송 노동의 장시간 노동을 지적하였습니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의 김두영 지부장은 여전히 많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을 언급하며, 하루 빨리 모든 방송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들이 존중받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대 발언을 남겨주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용관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후보 시절 공약은 물론 정부 출범 이후로도 '노동자를 위한 정부'가 될 것임을 약속했지만, 자영업자들도 지키지 위해서 노력 중인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를 정부 차원에서 뒤엎는 것이 무척이나 중대한 문제임을 일갈하였습니다.
연대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진 뒤에는 '방송 노동자'의 힘으로 제대로 법적인 노동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만 신경쓰는 방송 관계자, 외주 제작사, 방송국, 그리고 정부와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박스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이후로는 이용관 이사장님과 김두영 방송스태프지부 지부장 두 분께서 청와대에 방송 노동 개선의 뜻이 담긴 서한문을 전달하는 것으로 오늘 기자회견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많은 시민들과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기자회견에 관심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취약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방송 노동자의 권리가 알아서 지켜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연대서명에 참여한 25개의 단체, 66명의 개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표기는 가나다순입니다.)
[단체]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김용균재단, 노동건강연대, 다산인권센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딜라이브지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보건의료학생 매듭, 불교평화연대, 생명안전 시민넷,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인권센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청년유니온, 플랫폼C,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개인]
강석경 (CJ제일제당 진천공장 현장실습생 故 김동준 어머니), 김도현 (수원 은하종합건설 故 김태규 누나), 곽경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명환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권하늬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 김경욱 (개인), 김광현 (보건의료학생 매듭), 김도희 (개인), 김두범 (플랫폼C), 김미정 (서울특별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김민숙 (청년유니온),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유경 (돌꽃노동법률사무소), 김정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창욱 (한동대학교), 김한울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동법률지원센터), 김형근 (개인), 김혜영 (개인), 김혜은 (인권교육센터 들),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노서영 (유니브페미), 류다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우정 (개인), 박진아 (보건의료학생 매듭), 박찬진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박철우 (대학생), 백명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백주은 (프리랜서), 변성찬 (한국독립영화협회), 서채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성상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한국독립영화협회), 신예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신유경 (보건의료학생 매듭), 신은실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신현숙 (개인), 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유경혜 (사회변혁노동자당), 이광석 (문화연대), 이상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이상민 (대학생), 이상수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이서영 (보건의료학생 매듭),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용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원재 (문화연대), 이윤형 (연세대학교), 이종란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이한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장예정 (천주교인권위원회), 장태린 (숙명여대 노동자와 연대하는 만 명의 눈송이 ‘만년설’), 전소현 (개인), 전정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정병욱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정승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 조건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조경숙 (만화평론가), 조세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천용희 (SK브로드밴드 노동자), 천지선 (법률사무소 지선), 최성규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최은주 (시민), 최혁규 (문화사회연구소), 최효재 (서울대학교), 하정은 (보건의료학생 매듭), 한별 (삼색불광파), 홍수경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홍태화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2019년 12월 0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방송 노동을 악화시키는 정부와 고용노동부의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 훼손 시도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9명의 참가자는 지난 한 주 동안 진행된 연대서명에 참여한 25명의 단체, 66명의 개인을 대표해서 청와대는 물론 주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방송 노동 환경 개선에 대한 뜻을 확실하게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의 김동현 변호사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부족한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한국의 현실을 지적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뒤이어서 발언한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자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최민 활동가는 지속적인 고강도의 장시간 촬영이 많은 산재 피해자를 낳고 있음을 말하며, 방송 노동 역시 이에 자유롭지 않음을 말해주셨습니다.
현장 노동자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최근까지 방송 드라마 DI(색보정) 작업을 맡았던 황수연 노동자는 자신이 작업을 하기 위해 수도 없이 들이킨 에너지 드링크의 사진이 담긴 패널을 들고 이렇게 겨우 잠을 깨지 않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도 없는 한국 방송 노동의 장시간 노동을 지적하였습니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의 김두영 지부장은 여전히 많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을 언급하며, 하루 빨리 모든 방송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의 당연한 권리들이 존중받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대 발언을 남겨주신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용관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후보 시절 공약은 물론 정부 출범 이후로도 '노동자를 위한 정부'가 될 것임을 약속했지만, 자영업자들도 지키지 위해서 노력 중인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를 정부 차원에서 뒤엎는 것이 무척이나 중대한 문제임을 일갈하였습니다.
연대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이 이어진 뒤에는 '방송 노동자'의 힘으로 제대로 법적인 노동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만 신경쓰는 방송 관계자, 외주 제작사, 방송국, 그리고 정부와 맞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박스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이후로는 이용관 이사장님과 김두영 방송스태프지부 지부장 두 분께서 청와대에 방송 노동 개선의 뜻이 담긴 서한문을 전달하는 것으로 오늘 기자회견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많은 시민들과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기자회견에 관심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취약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방송 노동자의 권리가 알아서 지켜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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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서명에 참여한 25개의 단체, 66명의 개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표기는 가나다순입니다.)
[단체]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김용균재단, 노동건강연대, 다산인권센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딜라이브지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보건의료학생 매듭, 불교평화연대, 생명안전 시민넷,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인권센터,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의료실현 청년한의사회, 청년유니온, 플랫폼C,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개인]
강석경 (CJ제일제당 진천공장 현장실습생 故 김동준 어머니), 김도현 (수원 은하종합건설 故 김태규 누나), 곽경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권명환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권하늬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 김경욱 (개인), 김광현 (보건의료학생 매듭), 김도희 (개인), 김두범 (플랫폼C), 김미정 (서울특별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김민숙 (청년유니온),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유경 (돌꽃노동법률사무소), 김정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창욱 (한동대학교), 김한울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동법률지원센터), 김형근 (개인), 김혜영 (개인), 김혜은 (인권교육센터 들),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노서영 (유니브페미), 류다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우정 (개인), 박진아 (보건의료학생 매듭), 박찬진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박철우 (대학생), 백명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백주은 (프리랜서), 변성찬 (한국독립영화협회), 서채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성상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한국독립영화협회), 신예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신유경 (보건의료학생 매듭), 신은실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신현숙 (개인), 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유경혜 (사회변혁노동자당), 이광석 (문화연대), 이상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이상민 (대학생), 이상수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이서영 (보건의료학생 매듭),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용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원재 (문화연대), 이윤형 (연세대학교), 이종란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이한솔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장예정 (천주교인권위원회), 장태린 (숙명여대 노동자와 연대하는 만 명의 눈송이 ‘만년설’), 전소현 (개인), 전정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정병욱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정승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 조건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조경숙 (만화평론가), 조세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천용희 (SK브로드밴드 노동자), 천지선 (법률사무소 지선), 최성규 (한국독립영화협회 비평분과), 최은주 (시민), 최혁규 (문화사회연구소), 최효재 (서울대학교), 하정은 (보건의료학생 매듭), 한별 (삼색불광파), 홍수경 (중앙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홍태화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