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S 故 이힘찬 프로듀서 2주기를 추모하고자 청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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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튜디오S 故 이힘찬 프로듀서 2주기입니다. SBS에 입사하여 스튜디오S까지 10년을 방송사에서 일한 故 이힘찬 프로듀서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제작총괄 PD로 일하던 중, 촉박한 제작 일정 등 극심한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해 "모든 것이 버겁다"는 메시지만 남긴 채 세상을 홀로 떠났습니다.


이후 <스튜디오S 故 이힘찬 드라마 프로듀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가 꾸려졌고, 노사공동조사위원회를 통해 사건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회사의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으로 <드라마 제작 가이드라인>이 노사 합의로 만들어졌습니다. 최소 9개월 이상의 사전제작 기간을 보장하고, 촬영 일정과 예산 등의 사항이 프로듀서 개인에게 모두 맡기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의사결정구조 안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1월 30일, 2주기를 맞이하여 고양시 청아공원에 봉안된 고인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자리에는 故 이힘찬 프로듀서의 유가족 분들과 언론노조 SBS본부, 대책위 관계자 등이 함께하였습니다. 이날은 고인을 추모하며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드는 사람이 행복한 드라마 제작 현장을 위해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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