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PD 묘역에 조형물과 유품함을 설치했습니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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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7월 23일 목요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이한빛 PD가 잠들어 있는 마석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새로 제작한 유품함과 조형물을 직접 설치하기 위해 방문했는데요.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자 아침 일찍 모여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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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은 방송 촬영 현장을 상징하는 슬레이트 모양으로 제작하고, “너는 여기 없지만 너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너를 기억하는 우리가 있으니.”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이 문구는 대책위 활동 중이던 2017년에 한 드라마 PD님이 쓰신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이한빛 PD를 기억하고 그가 남긴 뜻을 이어가고자 하는 한 PD님의 고백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다짐으로 다가왔기에 조형물의 문구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PD님이 쓰신 글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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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08

 

조형물과 함께 설치한 유품함은 방문하신 분들이 내부를 보실 수 있도록 투명한 아크릴로 제작했습니다. 유품함 안에는 이한빛 PD와 관련된 책과 각종 자료집, 대책위 활동 사진을 넣었는데요. 물품이 상하지 않도록 습기 제거제와 함께 밀봉해 보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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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비가 많이 내려 설치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걱정이 무색할 만큼 설치가 빠르게 진행되었고, 별다른 문제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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