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100분에 걸쳐 한빛 미디어 노동 포럼 : 미디어 임팩트의 두번째 주제인 '미디어 플랫폼과 불안정노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럼은 일본의 사이타마대학교 경제학부에서 노사관계, 조직행동 등 인적자원관리를 가르치고 계신 노성철 교수의 심도있는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노성철 교수의 발제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는 방송미디어 영역의 노동에 관한 전통적 개념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살폈습니다. 더불어 방송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으로 인한 경쟁 구조의 발생이 방송미디어 영역의 불안정노동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의 개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특히나 방송미디어 영역 노동 형태의 특성인 '창의노동(creative labor)'를 착한 노동-나쁜 노동의 시각으로 나누어 비교해보고, 2000년 이후 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을 일종의 타임라인 형태로 살펴보았는데요. 이를 통해 방송미디어 영역에서 창의노동자의 수요가 높아졌지만 그들의 노동환경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현상을 살피면서 방송미디어 영역 내 파편화된 노동환경의 위험성을 되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빛센터'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활동의 방향성을 잘 정립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노성철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요하게 논의된 질의응답 주제는 ▲방송미디어 영역을 구성하는 직무에 대한 세밀한 분석, ▲방송미디어 노동현장의 좋은 사례 발굴, ▲방송미디어 현장의 불안정성을 가중하는 고용 형태 변화에 대한 추이 살피기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과 고민이었습니다.이에 주요 질의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답변과 토의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에서 공고하게 쌓인 불안정노동 현안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결이 필요한 공통의 의제를 발굴해 불안정노동의 형태를 축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한빛 미디어 노동 포럼 : 미디어 임팩트의 올해 일정은 이번 포럼을 통해 마무리되었습니다 :)
보다 유익하고 심도있는 기획을 통해 돌아오는 2024년에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11월 16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100분에 걸쳐 한빛 미디어 노동 포럼 : 미디어 임팩트의 두번째 주제인 '미디어 플랫폼과 불안정노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럼은 일본의 사이타마대학교 경제학부에서 노사관계, 조직행동 등 인적자원관리를 가르치고 계신 노성철 교수의 심도있는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노성철 교수의 발제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는 방송미디어 영역의 노동에 관한 전통적 개념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살폈습니다. 더불어 방송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으로 인한 경쟁 구조의 발생이 방송미디어 영역의 불안정노동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의 개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특히나 방송미디어 영역 노동 형태의 특성인 '창의노동(creative labor)'를 착한 노동-나쁜 노동의 시각으로 나누어 비교해보고, 2000년 이후 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을 일종의 타임라인 형태로 살펴보았는데요. 이를 통해 방송미디어 영역에서 창의노동자의 수요가 높아졌지만 그들의 노동환경은 제자리 걸음이었던 현상을 살피면서 방송미디어 영역 내 파편화된 노동환경의 위험성을 되짚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빛센터'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활동의 방향성을 잘 정립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노성철 교수의 발제 이후에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요하게 논의된 질의응답 주제는 ▲방송미디어 영역을 구성하는 직무에 대한 세밀한 분석, ▲방송미디어 노동현장의 좋은 사례 발굴, ▲방송미디어 현장의 불안정성을 가중하는 고용 형태 변화에 대한 추이 살피기 등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과 고민이었습니다.이에 주요 질의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답변과 토의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방송미디어 산업에서 공고하게 쌓인 불안정노동 현안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결이 필요한 공통의 의제를 발굴해 불안정노동의 형태를 축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한빛 미디어 노동 포럼 : 미디어 임팩트의 올해 일정은 이번 포럼을 통해 마무리되었습니다 :)
보다 유익하고 심도있는 기획을 통해 돌아오는 2024년에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