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CBS 본사 앞에서 최태경 아나운서 정상복직 피켓 100일 투쟁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경남CBS에서 부당해고 당한 최태경 아나운서에 대한 원직복직 문제를 제기한지 217일, 공개 투쟁 이후 176일, 1인시위 이후 100일이 지났습니다.
1인시위를 진행한지 100일을 맞이하여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경남CBS 아나운서 정상적 원직복직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함께 CBS본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는 오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시민 분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는 선전전을 펼치며, 응원 문구와 스티커 붙이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주시고 참여해주시며 “힘내세요!!!원직복직!!!”, “정규직일을 하는 노동자는 정규직으로!” 등 문구를 남기며 응원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플래시몹이 있었습니다. 김영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센터장의 발언과 함께 방송사 내 유령처럼 일하는 프리랜서를 형상화 한 유령들이 나타나 집회현장을 배회하고 모여 같이 구호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래시몹이 끝난 뒤, 최태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길거리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최 아나운서가 투쟁을 마음먹은 이유인 방송사의 잘못된 프리랜서 고용관행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는 것을 전하기 시작하며 그간의 투쟁과 회사의 근로자성 지우기, 최태경 아나운서를 응원하는 이들의 메시지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함은선 전국언론노동조합 차장의 사회로 지지발언과 최태경아나운서의 발언이 어어졌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윤창현 위원장, 권리찾기유니온 정진우 위원장, 돌꽃노동법률사무소 조주희 노무사,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김영민 센터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아래 최태경 아나운서의 발언중 일부를 소개해드립니다.
📢 경남CBS 최태경 아나운서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장 24절의 말씀입니다.
CBS에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CBS에 맡기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언론과 선교를 통해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는 것만이 CBS의 사명입니까?
하나님의 정의는 CBS안에서부터 세워서, 세상에 흘러넘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빛과 소금의 마땅한 역할일 것입니다.
CBS에 요구합니다.
저는 CBS의 조직원이자, 노동자이며, 그리고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인간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도 CBS가 자정능력을 가진 조직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사랑하던 CBS, 조직원 모두가 CBS맨임을 자랑스러워하던 CBS,
국민들에게 언론다운 언론으로 신뢰를 받던 CBS,
정의공론과 정론직필을 외치던 CBS로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CBS는 자정능력이 있는, 살아있는 조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퍼포먼스로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퍼포먼스는 구호와 함께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펼치며 CBS에 경고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
한국기자협회 / "언제 다시 해고될 지 모를 불안 속에 217일 보냈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3570
5월 4일 CBS 본사 앞에서 최태경 아나운서 정상복직 피켓 100일 투쟁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경남CBS에서 부당해고 당한 최태경 아나운서에 대한 원직복직 문제를 제기한지 217일, 공개 투쟁 이후 176일, 1인시위 이후 100일이 지났습니다.
1인시위를 진행한지 100일을 맞이하여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경남CBS 아나운서 정상적 원직복직을 위한 대책위원회가 함께 CBS본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는 오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시민 분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는 선전전을 펼치며, 응원 문구와 스티커 붙이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공감해주시고 참여해주시며 “힘내세요!!!원직복직!!!”, “정규직일을 하는 노동자는 정규직으로!” 등 문구를 남기며 응원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플래시몹이 있었습니다. 김영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센터장의 발언과 함께 방송사 내 유령처럼 일하는 프리랜서를 형상화 한 유령들이 나타나 집회현장을 배회하고 모여 같이 구호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래시몹이 끝난 뒤, 최태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길거리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최 아나운서가 투쟁을 마음먹은 이유인 방송사의 잘못된 프리랜서 고용관행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는 것을 전하기 시작하며 그간의 투쟁과 회사의 근로자성 지우기, 최태경 아나운서를 응원하는 이들의 메시지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함은선 전국언론노동조합 차장의 사회로 지지발언과 최태경아나운서의 발언이 어어졌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윤창현 위원장, 권리찾기유니온 정진우 위원장, 돌꽃노동법률사무소 조주희 노무사,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김영민 센터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아래 최태경 아나운서의 발언중 일부를 소개해드립니다.
📢 경남CBS 최태경 아나운서
그리고 퍼포먼스로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퍼포먼스는 구호와 함께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펼치며 CBS에 경고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
한국기자협회 / "언제 다시 해고될 지 모를 불안 속에 217일 보냈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