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희망버스에 이한빛PD의 아버지 이용관님이 함께하였습니다.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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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동안 용접 일을 해도 최저임금을 받아야 했던 하청노동자들이, 회사 사정을 이유로 임금을 삭감하고서 원상복구를 거부하던 대우조선을 상대로 처절한 싸움을 벌여왔습니다. 고작 1m도 안되는 감옥을 스스로 만들어서 가두어야 했는데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에게 함께 힘모으기 위해서, 지난 23일 전국의 38개 지역에서 2300여명이 희망버스를 타고 모였습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용관 이사가 참석하여 발언하였습니다. 이하 발언문입니다.


"저는 지난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국회 본관 앞에서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님과 정의당강은미의원과 29일 동안 단식농성을 했던 고 이한빛PD 아버지  이용관입니다. 저의 아들 이한빛PD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로 일하다가 비정규직 방송스태프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고 카메라 뒤에 사람이 있다고 외치며 목숨을 던진 청년 노동자였습니다.

다단계 하청 구조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도 누릴 수 없는 노동환경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건 투쟁을 하는 동지들을 살리기 위해, 다시는 저의 아들처럼 죽지않게 하기 위해 희망버스를 타고 충남 아산에서 달려왔습니다.

대우조선 거통고 하청지회 조합원 동지들 강고한 파업 투쟁과 목숨을 건 점거 투쟁으로 살아서 돌아와 동지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동지들의 장엄한 투쟁으로 폭압적이고 잔인한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강고한 투쟁만이 노동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금 일깨워 주신 동지들 고맙습니다. 살아서 돌아와 눈물나게 고마운 동지들 우리 다시 시작해요. 동지들 외롭지 않게 함께 하겠습니다."


노동의 가치가 온전히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도 함께 연대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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