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춘식
영원한 스물일곱 젊은이여
- 이한빛 청년에게
얼마나 그 얼마나 벗어놓고 싶었을까
얼마나 그 얼마나 벗어나고 싶었을까
굴욕의 그 무거운 짐 내려놓고 싶었을까
생명 던진 그 선택은 전혀 옳지 않다마는
그대가 던진 물음, 그대가 외친 절규
시대를 깨우치고 있다, 이 세상을 깨웠다
그대가 살아 있다면 더 푸르를 이 산하(山河)여
그대가 살아 있다면 더 높푸를 하늘이여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더 따뜻할 이 사회여
아무리 발버둥쳐도 까땍없는 어둠 향해
온몸으로 던진 물음 촛불 되고 횃불 되어
이 시대 비치고 있다, ‘큰빛’으로 밝구나
그냥도 힘든 세상, 그대는 말했었지
‘아무렇게 살면 안 돼요’, 그대는 말했다지
그대가 남겨준 말이 우리 가슴 후빈다
오늘 우린 그대를 본다, 그대의 부활을 본다
세월이 가도 가도 영원한 스물일곱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꿈의 향기 맡는다
2017. 7. 3. 고 춘 식
- 고춘식
영원한 스물일곱 젊은이여
- 이한빛 청년에게
얼마나 그 얼마나 벗어놓고 싶었을까
얼마나 그 얼마나 벗어나고 싶었을까
굴욕의 그 무거운 짐 내려놓고 싶었을까
생명 던진 그 선택은 전혀 옳지 않다마는
그대가 던진 물음, 그대가 외친 절규
시대를 깨우치고 있다, 이 세상을 깨웠다
그대가 살아 있다면 더 푸르를 이 산하(山河)여
그대가 살아 있다면 더 높푸를 하늘이여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더 따뜻할 이 사회여
아무리 발버둥쳐도 까땍없는 어둠 향해
온몸으로 던진 물음 촛불 되고 횃불 되어
이 시대 비치고 있다, ‘큰빛’으로 밝구나
그냥도 힘든 세상, 그대는 말했었지
‘아무렇게 살면 안 돼요’, 그대는 말했다지
그대가 남겨준 말이 우리 가슴 후빈다
오늘 우린 그대를 본다, 그대의 부활을 본다
세월이 가도 가도 영원한 스물일곱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꿈의 향기 맡는다
2017. 7. 3. 고 춘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