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유가족 활동 소식

2023-09-12
조회수 535

더위가 모두를 달구었던 8월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날씨에도 유가족들은 바삐 움직였습니다. 오늘도 여러 곳에서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계시는 유가족의 활동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8월 18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시위>

김혜영님은 '이태원참사 작가 기록단'으로 활동하며 '이태원참사 대전대책위' 연대 활동으로 매달 대전에 있는 국민의 힘 당사 앞과 성심당 본점 앞에서 낮 12시부터 1시까지 피켓을 들고 계십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원인 조사, 책임소재 규명, 피해자 권리보장, 재발방지를 목적으로 하여 발의된 법 입니다. 그간 국민의 힘의 반대에 부딪쳐 왔으나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여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남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혜영님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민의 힘도 특별법 통과에 동참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 8월 22일 <4차 생명안전버스>
생명안전버스는 4.16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각 지역 재난피해자와 시민사회 활동가를 만나고, 추모현장을 방문해 참사에 대한 이야기과 해결해야 하는 남겨진 과제들에 대해 나누는 사업입니다. 이번에는 1995년 4월 28일에 일어난 대구상인동가스폭발참사현장과 2003년 2월 18일에  일어난 대구지하철참사현장으로 향하는 생명안전버스에 김혜영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김혜영님은 학산공원에 있는 상인동가스폭발참사 위령탑을 방문하여 헌화를 진행하고 곧이어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으로 이동하여 중앙로 역사 내부에 있는 참사 기억 공간을 방문하였습니다.


무더운 8월, 힘차게 활동하신 유가족 분들의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유가족 분들의 활동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