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유가족 활동 소식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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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2024년의 1월 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여전히 날은 몹시 춥지만 새해의 기운을 받아 유가족분들은 열심히 활동하셨습니다. 1월의 유가족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 1월 4일 서울방송고등학교 교육

서울방송고등학교는 서울시의 유일한 방송, 영상 콘텐츠 전문 특성화고등학교 입니다.

지난 1월 4일 서울방송고등학교에 이한솔 운영위원이 찾아갔습니다. 이한솔 운영위원이 썼던 책 <가장 보통의 드라마>의 이야기를 하면서 방송 현장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는 학생들과 방송업계의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1월 4일 시민사회단체 신년 하례회 '여울지다' 참석

지난 1월 4일 시민사회단체 신년 하례회가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새로운 한 해를 그리고, 연대의 손길을 모으기로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는데요. 이용관님도 자리에 참석하여 연대의 마음 내고 신년 인사를 건냈습니다.

이용관(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
치열하게 싸우고 투쟁했지만 참으로 힘들었던 2023년이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1년이 지나도록 길거리에서 외쳤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일터에서, 거리에서, 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참사는 끊이지 않고 반복되고 있어 가슴이 아픕니다. 2024년 새해에도 더욱 강고한 연대와 단결로 노동자와 시민이 사회적 참사로 죽지 않는 생명안전사회를 만드는데 재난과 산재 참사 유가족들은 시민사회단체와 늘 함께하겠습니다.


- 1월 13일 늦봄 문익환 목사 30주기 추모행사  참석

지난 1월 13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늦봄 문익환 목사 30주기 추모제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추모 예배가 진행되었습니다. 고인의 의지를 기억하는 마음을 담은 예배가 끝나고, 이어진 2부 추모문화제는 '그날이 오면' 합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인사말과 내빈 소개 후 황지우 시인의 시낭송과 가야금 연주, 풍물패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이한솔 운영위원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 1월 24일 중대재해처벌법 50인(억) 적용 유예 연장 반대 긴급행동 돌입 기자회견 등

지난 1월 24일에는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억) 적용 유예 연장 반대 긴급행동 돌입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적용 확대를 사흘 앞두고,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를 연장하려는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이용관님이 참석하여 발언했습니다.

이용관(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고 이한빛PD 아버지)

중대재해처벌법 50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 2년 연장하려는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 3일 후에 시행되는 법을 개정하려고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고용노동부와 경제 6단체의 행태에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기업을 살리기 위해서 노동자의 죽음은 방치해도 된다는 천박하고 잔인한 기업과 재계 어찌 그리도 뻔뻔할 수 있단 말입니까?

기업과 경제단체가 미쳐 날뛴다고 국회까지 왜 노동자의 목숨을 조이는 패악질에 덩달아 칼춤을 추고 있나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개악 논의를 끝내기로 했고, 끝난 줄만 알았는데 3일 남은 오늘까지 계속 노동자의 가슴을 태우고 있나요.

3년 동안 준비는 제대로 않고 있다가 준비 안되었다고 이제 와서 항변하는  기업과 재계의 악질적인 행태는 가증스럽고 뻔뻔하기가 이를 데 없습니다.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이윤을 추구하겠다는 기업은 없어져야 노동자가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준비가 안된 기업은 보호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처벌하거나 퇴출시켜야 합니다.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이윤을 추구하는 악질 천민자본주의에 기생하는 기업은 퇴출시켜야 마땅합니다.

노동자의 생명안전 보다는 기업의 이윤 추구에 앞장서는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은 법 개악 시도를 당장 멈추지 않으면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고 당신들도 퇴출시킬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에 끌려다니는 더불어민주당에게도 경고합니다.

민주당은 법 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들도 심판 받을 것입니다.

기자회견 후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동시에 법사위 등 회의 일정을 돌며 항의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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