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3월 유가족 소식입니다. 겨울의 추위는 어느새 물러갔지만 여전히 한국의 민주주의는 얼어붙은 채 헌재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회는 혼란스럽고 각종 재난과 산불이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유가족들은 연대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끈끈한 연대의 시간을 보냈던 유가족의 2월과 3월의 소식을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2월 15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 봉행식 참석

김혜영 제공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재 봉행식이 광주광역시 서구 무각사 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계종에서 주최한 49재에 김혜영님이 참석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영면을 기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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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8일 중대재해전문가넷 창립 3주년 기념식 참석

이용관 제공
중대재해전문가넷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학자/전문가들의 단체와 개인의 연대 활동을 위한 기구로 올해 창립 3주년을 맞이하며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이용관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법, 제도, 정책의 개선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주요한 내용으로 중대재해로 시민이 목숨을 잃은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범위가 협소해 제대로 된 처벌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심포지엄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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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2일 국가폭력피해자대회 참석

통일신문 제공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광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국가폭력피해자대회’에 이용관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집화에서는 12.3 계엄 진상규명과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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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희망뚜벅이 17일차, 한국니토옵티칼 앞 집중문화제 참석

김혜영 제공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니토덴코가 전체 지분을 소유한 회사로 지난 22년 화재로 구미공장이 전소하자 희망퇴직, 정리해고로 노동자들을 내보냈습니다. 해고노동자들은 니토덴코가 청산한 구미공장 물량을 또 다른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 평택공장으로 이전했으므로 평택공장으로 고용승계를 요구하였지만 닛토덴코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했습니다. 이에 박정혜, 소현숙님이 지난해 1월 8일부터 구미공장 옥상에 올라 고공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희망뚜벅이는 고공농성중인 해고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출발해 국회까지 350km를 걷는 행사입니다. 이날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집중문화제에 이용관, 김혜영님이 참석했습니다.
- 2월 26일 공공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 참석

다시는 제공
서울 강서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용관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자리에서는 공공운수노조에서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 감사패를 수여해주셨는데요. 다시는 활동가로서 감사패를 대표로 수여받았습니다.
- 3월 7일 구럼비 따라걷기 참석

이용관 제공
지난 3월 7일은 강정마을 해안가를 이루던 1.2km 길이의 바위, 구럼비가 다이어마이트에 의해 폭파된지 13년이 된 날 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한 자리에 들어선 해군기지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화약고로 자리잡았습니다. 강정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 일대를 걸으며 훼손되어 없어진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기억하고 해군기지 반대 투쟁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리에는 이용관, 김혜영 님이 참석했습니다.
- 3월 10일 생명안전기본법 공동발의 기자회견 참석

박주민TV 제공
생명안전기본법은 사람의 안전권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하며, 생명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시한 법률입니다. 한국 사회는 과거 수많은 재난 참사들을 겪어왔습니다. 더 이상 재난 참사로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안전권 수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명안전기본법을 통해 명시하였습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이용관님이 참석해 발언을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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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7일 안산마음건강센터 개관식 참석

이용관 제공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게 종합 의료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지난 3월 27일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가 건립하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등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는데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뿐만이 아닌 각종 재난참사 피해자 유가족에게도 열려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이용관, 김혜영님이 참석했습니다.
2025년 2~3월 유가족 소식입니다. 겨울의 추위는 어느새 물러갔지만 여전히 한국의 민주주의는 얼어붙은 채 헌재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회는 혼란스럽고 각종 재난과 산불이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유가족들은 연대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끈끈한 연대의 시간을 보냈던 유가족의 2월과 3월의 소식을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2월 15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 봉행식 참석
김혜영 제공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재 봉행식이 광주광역시 서구 무각사 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계종에서 주최한 49재에 김혜영님이 참석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영면을 기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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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8일 중대재해전문가넷 창립 3주년 기념식 참석
이용관 제공
중대재해전문가넷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학자/전문가들의 단체와 개인의 연대 활동을 위한 기구로 올해 창립 3주년을 맞이하며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이용관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법, 제도, 정책의 개선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주요한 내용으로 중대재해로 시민이 목숨을 잃은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범위가 협소해 제대로 된 처벌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었습니다. 심포지엄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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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2일 국가폭력피해자대회 참석
통일신문 제공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광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국가폭력피해자대회’에 이용관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집화에서는 12.3 계엄 진상규명과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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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3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희망뚜벅이 17일차, 한국니토옵티칼 앞 집중문화제 참석
김혜영 제공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니토덴코가 전체 지분을 소유한 회사로 지난 22년 화재로 구미공장이 전소하자 희망퇴직, 정리해고로 노동자들을 내보냈습니다. 해고노동자들은 니토덴코가 청산한 구미공장 물량을 또 다른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 평택공장으로 이전했으므로 평택공장으로 고용승계를 요구하였지만 닛토덴코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했습니다. 이에 박정혜, 소현숙님이 지난해 1월 8일부터 구미공장 옥상에 올라 고공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희망뚜벅이는 고공농성중인 해고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출발해 국회까지 350km를 걷는 행사입니다. 이날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집중문화제에 이용관, 김혜영님이 참석했습니다.
- 2월 26일 공공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 참석
다시는 제공
서울 강서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용관님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자리에서는 공공운수노조에서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에 감사패를 수여해주셨는데요. 다시는 활동가로서 감사패를 대표로 수여받았습니다.
- 3월 7일 구럼비 따라걷기 참석
이용관 제공
지난 3월 7일은 강정마을 해안가를 이루던 1.2km 길이의 바위, 구럼비가 다이어마이트에 의해 폭파된지 13년이 된 날 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한 자리에 들어선 해군기지는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화약고로 자리잡았습니다. 강정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 일대를 걸으며 훼손되어 없어진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기억하고 해군기지 반대 투쟁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자리에는 이용관, 김혜영 님이 참석했습니다.
- 3월 10일 생명안전기본법 공동발의 기자회견 참석
박주민TV 제공
생명안전기본법은 사람의 안전권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하며, 생명안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시한 법률입니다. 한국 사회는 과거 수많은 재난 참사들을 겪어왔습니다. 더 이상 재난 참사로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안전권 수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명안전기본법을 통해 명시하였습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이용관님이 참석해 발언을 진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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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7일 안산마음건강센터 개관식 참석
이용관 제공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게 종합 의료 및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지난 3월 27일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가 건립하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4·16세월호참사 피해자 등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는데요.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뿐만이 아닌 각종 재난참사 피해자 유가족에게도 열려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이용관, 김혜영님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