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토론회 '질주를 멈춘 K-콘텐츠 산업 그리고 방송 노동자의 고용불안' 활동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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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최근 방송미디어 산업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종사자들의 고용불안에 관한 원인과 발생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질주를 멈춘 K-콘텐츠 산업 그리고 방송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지난 7월 24일, 22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하게 된 더불어 민주당 강유정, 이기헌, 이용우 국회의원(이하 ㄱㄴㄷ순)과 함께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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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토론회는 공동 주최를 맡은 더불어 민주당 깅유정(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우(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고용불안 당사자인 방송 노동자 A씨의 현장 발언을 통해 방송 현장의 고용불안에 대해 일하고 있는 이들이 느끼는 정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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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유건식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 초빙교수와 김희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기획차장의 발제를 통해 'OTT 등장 이후 방송 프로그램 제작 구조의 변화 양상'에 따른 고용불안의 가시화와 '방송 현장 고용불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시사점을 짚어내었습니다. 발제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직군과 계약 형태 측면에서 방송미디어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노동과 고용불안 양상을 심도 있게 살피고, 이에 대한 제도적·정책적 개선은 어떻게 이루어야 할지 열띤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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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한 토론회에서 언급된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또한 현재 방송 현장에 대두되고 있는 불안정 노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